대우증권 '마크로젠 흑자기조 당분간 지속'
2000.12.01 03:42 댓글쓰기
유전체 분석관련 국내 바이오업계 선두주자인 '마크로젠'이 '포스트게놈시대'에 편승해 흑자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최근 자체분석을 통해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적 지원과 투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마크로젠은 우수 인적자원보유, 첨단 분석장비 등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포스트게놈시대에 적합한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대우증권은 "마크로젠이 매출호조로 올 6월기준 흑자로 전환한데 이어 2001년 6월에는 매출액이 올해 6월보다 178.2% 증가한 50.3억원을 기록하고 2002년 6월에는 90.3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에 DNA칩 매출이 연평균 168.9%씩 늘어나 매출비중이 52%까지 늘어나고 나머지 사업분야도 고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또 "마크로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DNA칩 사업을 각종 암을 비롯한 10여개 질환에 대한 진단용 칩의 개발을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차례에 걸친 DNA칩 관련 워크샵도 연구용칩의 수요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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