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메디카'서 2,300만불 수출 계약
2000.12.06 12:21 댓글쓰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최근 개최된 '메디카 2000'에 참가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2,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7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강진구)에 따르면 국내 26개 전자의료기기업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7,259만달러의 상담실적과 2,28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는 총 1,560명으로 유럽이 8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남미 340명, 동남아 230명, 기타 120명으로 조사됐다.

유럽과 중남미 바이어들은 특히 독점 대리점계약이나 공동개발, 주문자 생산방식의 마케팅 제휴 등 다양한 방식의 조건을 원해 앞으로 유럽과 중남미지역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바이오시스, 멕, 자원메디칼 등이 참여했으며 전자혈압계, 인슐린펌프, 탁터캠스코프, 재활치료용 로봇 등이 주목을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디슨은 오스트리아의 합작법인 크레츠를 통해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하는 초음파진단기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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