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적외선 체열 촬영기 도입
2000.12.05 01:01 댓글쓰기
조선대병원 마취과(과장 소금영) 통증크리닉에서는 최근 인체에 해가 없는 적외선 체열 촬영기를 도입해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적외선 체열 촬영은 인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체온변화를 적외선을 이용해 칼라 영상으로 나타내줌으로써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며 각종 통증 유발질환과 수술전후의 환자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통증클리닉 소금영 과장은 "실제 환자가 아프다고 호소하지만 객관적으로 나타낼 수 없는 경우와 치료후 결과를 치료전과 비교해 설명해야 할 경우 체열 촬영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환자들은 평소 아픈 부분을 칼라 사진으로 보기 쉽게 보여주므로 인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증클리닉에서는 이같은 체열 촬영을 ▲안면마비 ▲안면통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오십견 ▲신경통 ▲혈관계 염증성질환 ▲스포츠 손상 ▲자율신경계 이상 ▲갑상선 질환 ▲피부이식수술 후 효과확인 ▲유방질환 등에 이용하고 있다.

소금영 과장은 "이번 기기 도입으로 적외선 체열을 이용한 의료서비스를 서울까지 가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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