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민산업, 의료기기 1천만불 수출탑 수상
2000.11.30 13:13 댓글쓰기
숭민산업(회장 이광남)이 자기(磁氣)의료기기 한 품목으로 올해 1,5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하면서 30일 무역의 날을 맞아 1,000만불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 88년 설립된 숭민산업은 패드류, 이불류, 소품류 등 자기의료기기를 전문제조하면서 ISO9002 인증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보증마크검사 우수성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홍콩 현지법인에 이어 12월 초에는 중국 청도 현지법인을 설립, 해외 수출기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자기의료용구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며 인도, 일본, 홍콩, 중국 등 동남아지역 수출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광남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다"며 "수출은 단지 제품을 파는 게 아니라 그 나라 특성에 맞게 판매방식을 개발해야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숭민산업은 지난해 500만불탑을 수상한 바 있고 최근 인도와 1,50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 내년 3,000만불탑 수상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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