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치재, 인공치아 '아바나 임플란트' 국산화
2000.11.15 11:23 댓글쓰기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인공치아의 국산화가 성공함에 따라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인공치아시술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수민종합치재는 15일 "최근 자체 개발한 인공치아 연간 1300종, 10만세트의 '아바나 임플란트' 생산라인 체제를 구축하고 내수와 해외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바나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분에 인공치아를 이식하는 것으로 빼고 끼우는 불편함과 주변치아를 약하게 만드는 문제점을 지닌 틀니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임플란트의 가격은 개당 200∼500만원에 달했던 수입품에 비해 50%나 저렴해 틀니를 대체할 인공치아시술의 대중화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민종합치재는 "이번 국산화로 올해 7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FDA·CE 등 각종 국제규격도 획득, 일본과 브라질에 이어 유럽 및 미국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민종합치재는 이번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15일 열린 제30회 정밀기술진흥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문의전화: (02)2125-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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