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TEI, 모발 분석 통해 건강 규명
2000.11.12 10:20 댓글쓰기
인체의 모발을 분석, 질병과의 연관관계를 규명하는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됐다.

(주)한국TEI(대표 유정수)는 최근 병의원에서 의뢰한 모발을 미국 TEI의 전문 임상검사소로 보내 정밀검사하고, 이를 통해 인체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한국TEI에 따르면 모발검사에서 얻을 수 있는 인체정보는 상당기간 진행된 골다공증, 철분결핍에 의한 빈혈도, 혈액 또는 소변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 신체 내의 40여가지 중금속 오염상태, 미네랄 검사, 납 카드늄 등의 노출 정도 등이다.

한국TEI는 또 이같은 분석 결과를 이용해 환자에게 적절한 식사요법이나 인체의 필수 무기질요소 섭취방법을 자문해주고 있다.

모발은 약 45~60일 동안 자라기 때문에 인체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유용한 지표를 축적하고 있으며 미국 TEI는 수십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당뇨, 혈압, 골다공증, 치매 등 각종 질병 치료에 이 시스템을 활용해 왔다.

지난 7월 미국TEI와 합작 설립된 (주)한국TEI는 중국, 대만의 판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분당에 부설병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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