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Voluson730D' 신제품 발표회
(주)메디슨은 3차원 실시간 초음파진단기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최근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11일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은 실시간 동영상으로 구현하는 초음파진단기 'Voluson730D'.
초당 16프레임의 속도로 동영상이미지를 볼 수 있는 'Voluson730D'는 프루브(probe, 초음파진단기의 스캐너)에서부터 3D를 지원, 실시간 진단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 3차원 초음파진단기로 태아의 호흡은 물론 팔다리 움직임, 얼굴표정변화를 관찰할 수 있고 산모의 심리상태나 움직임에 따라 태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고 메디슨 측은 설명했다.
메디슨측은 V730D를 통해 연간 200억~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학회에서는 실시간 4차원 초음파진단기의 임상적 유용성과 그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실시간 4차원 초음파 심포지엄'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