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휴대용 초음파 美FDA인증 획득
2000.11.01 13:36 댓글쓰기
의료벤처기업 메디슨(회장 이민화)이 자체 개발한 휴대용 초음파진단기가 미국 FDA인증을 획득했다.

메디슨은 1일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Mysono201'이 미 FDA인증을 받아 미국 진출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Mysono201은 크기와 무게는 일반 노트북과 비슷하면서도 일반 카트형 초음파의 기능을 모두 갖췄다.

특히 휴대가 간편해 의사가 회진이나 왕진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중대형병원 응급실·중환자실에서 활용 가능하다.

메디슨은 기존 제품 판매방식을 탈피, 인터넷 홈페이지(www.mysono.com)를 통해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가격은 경쟁사의 절반 수준인 6,500달러로 인터넷을 통한 의료기기 구매가 활성화되는 2003년에는 1만대이상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슨은 4년안에 세계 휴대용 초음파 시장의 25%를 점유한다는 전략하에 2001년 3,200만달러의 매출목표를 세웠다.

메디슨은 "조만간 유럽과 일본 규격도 획득할 예정이어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통한 판매증대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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