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페이스, 노텔 네트웍스·네트컴과 전략제휴
2000.10.31 12:06 댓글쓰기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전문업체인 (주)메디페이스는 31일 프레스센터에서 세계적 네트워크사인 노텔 네트웍스 및 네트컴과 전략 제휴를 체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켓체제에 돌입했다.

메디페이스는 노텔 네트웍스 및 네트컴과 제휴를 통해 기존 PACS의 안정성을 보다 강화하고 구현 속도도 훨씬 배가시킬 방침이다.

또 인터넷 등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 개발을 추진하면서 안정된 국제의료영상 표준인 DICOM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3사는 공동으로 서비스 센터를 운영, 한층 강화된 A/S를 제공하고 합동세미나와 홍보 및 마케팅도 공동 추진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김일출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에는 보다 안정성이 확보된 PACS를 제공하면서 현재 스페인, 일본에 국한된 해외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내년 상반기 목표로 중국 및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중이라면서 비즈니스 모델은 노텔의 해외 170개 지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판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페이스와 31일 제휴를 맺은 노텔 네트웍스는 유·무선 데이터통신 및 인터넷 관련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회사로 전세계 17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노텔은 무선 및 IMT2000 같은 무선통신망 분야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는데 메디페이스와의 제휴를 통해 향후 세계 의료정보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메디페이스는 올해 PACS 판매 호조에 힘입어 3/4분기까지 매출액이 2백억원에 달하며 경상이익만도 5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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