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솔테크놀로지, 사옥이전·신제품발표
2000.10.30 11:30 댓글쓰기
의료영상진단장비 전문업체인 아이솔테크놀로지(대표 이창규)는 25일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본사에서 사옥이전식 및 신제품발표회를 갖고 MRI전문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했다.

지난 80년 LG그룹 의료기팀을 모체로 98년 한메시스템을 설립한 아이솔테크놀로지는 MRI 및 골밀도 측정기와 X-Ray 등 첨단 의료영상기기를 제조하며, 그동안 국내 MRI 개발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최첨단 영상장비 수입에 따른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T MRI의 국산화를 실현, 국내 판매를 개시해 현재 4대 설치를 추진중이며, BMD(골밀도진단기)와 X-Ray 응용기술분야의 신제품도 개발했다.

뿐만아니라, 미국 및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LA 현지 지사설립, 중남미 디스트리뷰터 선정 등의 작업을 마쳤으며, 오는 11월엔 북미방사선학회에 참가해 홍보 강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2001년 매출목표를 500억원으로 책정한 아이솔테크놀로지는 산업용 MRI도 개발, 수입대체는 물론 수출을 통해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세계로 전파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어린이, 노약자 및 폐쇄공포증 환자 촬영과 수술 중 촬영이 가능한 0.35T 개방형 MRI와 Spiral CT를 상용화해 2001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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