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의료AI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2022.07.05 10:25 댓글쓰기


퇴행성 뇌 질환 신약개발 기업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는 최근 정부의 2022년 바이오 의료분야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은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로 국내 기업 및 기관의 경쟁력과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 및 개방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기업,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지자체 등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바이오 의료분야 논문 간 연계 분석 데이터 구축 사업을 맡게 되며, 정부 지원금 포함 총 사업비는 18억6000만원 규모다.


아리바이오는 인공지능 결합 통합 신약개발 플랫폼 ‘ARIDD(AI-powered, Reverse engineered and Integrate Drug Development)를 개발해 치매 치료제 등에 활용 중이다.


최근 미국 FDA와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3상에 착수한 최초의 다중기전 치매치료제(AR1001)도 이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ARIDD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은 다중기전약물 개발을 위해 후보 물질을 선정하고 최적화하여 임상 개발과 상업화까지 체계적으로 일원화한 시스템이다. 


다중 표적 및 바이오마커 스크리닝 시스템, 전장기 조직병리분석 시스템과 혁신적인 임상개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개발 과정의 실패 위험성 예측, 시간과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정재준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노하우와 인공지능 개발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신약개발 환경을 새롭게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우리 정부에서 미국 진출 제약 바이오 기업을 지원하는 K-블록버스터 10개 기업에 선정 돼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에 입주해 글로벌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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