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中 LEPU Pharmaceuticals사와 협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원료 등 중국진출 시동
2018.11.26 15:3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중국 제약기업 LEPU Pharmaceuticals 사와 클로피도그렐 원료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의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원료 공급과 원료를 중국 내 클로피도그렐 완제품에 사용하기 위한 상호협력, 그리고 본 계약 체결을 위한 협조 등에 합의했다.
 

삼진제약 플래리스정은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Clopidogrel Bisulfate) 제제로 2007년에 출시됐으며 미세한 구슬 모양의 구상입자(球狀粒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 합성 기술은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도 보유한 회사가 적으며 국내에서는 삼진제약이 유일하다.
 

직타법(Direct compression)으로 생산 가능한 플래리스 원료는 높은 순도와 안전성을 갖는다.
 

삼진제약은 동남아 시장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클로피도그렐 시장 개척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회사의 중국 진출 뿐 아니라 해외수출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EPU Pharmaceuticals 사는 LEPU Medical Technology 산하 제약 기업으로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에 특화된 의약품으로 심혈관 환자의 예방,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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