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외과, 전공의 포럼 4년 연속 ‘대상’
2022.12.14 10:10 댓글쓰기


단국대병원 외과 강혜림(2년차), 안한경(1년차) 전공의가 최근 열린 대한외과학회 전공의 포럼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단굮대병원 외과는 동일 행사에서 2019년 첫 수상 이후 4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외상외과 김동훈 교수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전공의들의 우승을 이끌어 온 지도교수로서 함께 주목을 받았다.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1500명이 넘는 전국의 외과 전문의, 전공의와 의료인이 참석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학술행사다. 


그 중에서도 전공의 포럼은 앞으로 외과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전공의들이 2인 1팀을 이뤄 증례를 발표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주고받으며 타 병원의 출전팀들과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강혜림·안한경 전공의는 ‘대량출혈 중증외상에서의 후복막 수술법’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한 1년차로 발표에 나선 안한경 전공의는 고난도의 매톡스 술식(Mattox maneuver)으로 복부 외상환자의 좌측 후복막 혈관 손상을 치료한 사례를 소개했다.


두 전공의는 “외과 전공의로서 이제 고작 100걸음 걸었을 뿐이다. 앞으로 10만 걸음, 100만 걸음은 더 남았지만 지치지 않고 묵묵히 이 길을 걸어 나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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