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사회, '청년여의문학상 시상식' 개최
2022.11.13 16:00 댓글쓰기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회 청년여의문학상·청의예찬 시상식 및 11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5세 이하 여의사와 예비 여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편의 응모작이 심사에 올라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심사는 유형준 심사위원장(한림의대 명예교수), 김화숙 위원(전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숙희 위원(전 서울시의사회장), 임선영 위원(임선영산부인과의원 원장), 박영미 위원(이화여대 의과대학 분자의과학교실 교수), 김철중 위원(조선일보 기자)이 맡았다. 


월례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국립암센터 황보율 인공지능사업팀장이 '미래 여의사의 콘텐츠'라는 주제로 여의사들의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특별하게 전달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백현욱 회장은 “글 쓰는 작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의료 기술자가 아닌 따뜻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예의 대상은 '참으로 좋은 직장'을 출품한 와이산부인과 조민애 전문의(산부인과)에게 돌아갔다. 


유형준 심사위원장은 “문학에의 절절한 허기와 창작을 향한 진솔한 언어의 절제를 작품의 여백에서 읽을 수 있었다”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2022 청년여의문학상·청의예찬 시상식 및 11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은 한국여자의사회 '여의회보' 제321호와 '한국여자의사회지' 제48권에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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