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이태원 참사 정신건강서비스 민관 협력”
신경정신의학회 등 5개 학회, 재난심리지원 등 대책마련 촉구
2022.11.06 12:35 댓글쓰기

의료계 5개 학회가 6일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한 이들에게 최선을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해당 성명에 참여한 5개 학회는 신경정신의학회를 비롯해 한국정신간호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등이다.


이들 학회는 “통합심리지원단이 구성됐으나 예상보다 많은 정신건강서비스 수요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상태”라며 “국민의 재난심리지원 서비스가 지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었던 국민, 구조에 참여한 시민과 소방·경찰공무원·의료진, 유가족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상태에 어려움이 없는지 최우선으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협력, 무분별한 영상 유포 및 고인 명예를 훼손하는 글에 대한 자제, 참사 현장에 있었던 이들이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을 경우 통합심리지원단 서비스 신청 등을 호소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