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비드’ 환자 5만4000명...60대 ‘최다’
민주당 서영석 의원 “한국형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 서둘러야”
2022.09.30 16:58 댓글쓰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가 5만4000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환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롱코비드로 진료 받은 환자가 5만446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후유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 기억장애, 집중력 저하, 호흡곤란, 가래, 두통, 목 안 이물감, 불면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다양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1만2284명(22.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8055명(14.8%), 50대 8038명(14.8%) 등이었다. 이어 30대(12.8%), 70대(10.3%), 20대(9.5%), 80세 이상(5.6%) 순이었다.


서영석 의원은 “서둘러 한국형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며 “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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