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병원협회, ‘자폐 완벽 지침서’ 발간
2022.08.08 14:27 댓글쓰기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자폐의 치료법 등을 집대성한 ‘자폐 완벽 지침서’를 펴냈다.


미국소아과학회 공식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침서를 번역한 이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됐으며 부록과 후기 등도 실렸다.


부모에게는 실용적 지식과 희망을, 전문가와 사회에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영감과 방향을 제시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원인, 자폐 어린이 지원 행동 및 발달 중재, 교육 서비스 이용, 약물치료 및 대체요법 등이 실렸다.


또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파트너 되기, 지역사회 서비스,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가족,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미래 등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도 담았다. 


부록으로 유용한 정보 출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어린이를 위한 비상정보 서식, 조기 중재 프로그램 의뢰 서식, 약 복용 흐름도 등도 다뤘다. 


박양동 회장은 “지침서를 통해 자폐인 교육과 일자리 제공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병철 대표 역자(대한아동병원협회 편집전문위원)는 “국내 자폐 진료 시스템 및 정책 개선에 기여해 어린이 발달 및 정신장애 치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출판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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