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검사 받을 때 오렌지색 명찰 확인하세요!'
대한영상의학회, 전(全) 회원 대상 '의사 실명(實名) 캠페인' 진행
2018.11.08 17:02 댓글쓰기
대한영상의학회가 환자 신뢰도 확대를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실명(實名)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영상의학회 측은 8일 “전국 회원병원에 의사 실명 캠페인 진행과 관련한 포스터 및 배지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초음파 검사는 CT, MRI와 달리 검사가 이뤄지는 동안 진단과 판독이 진행되는 실시간 진료이므로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나 검사 소견에 따라 검사방법 등이 중간에도 계속 변할 수 있어 의학적 지식이 풍부한 의사가 검사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학회는 초음파 검사를 하는 의사들이 본인 명찰 및 오렌지색 배지를 착용하고 검사 시행 전(前) 환자에게 본인 소개를 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의사에 대한 환자 신뢰도를 높이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펼치는 것이다.
 
대한영상의학회 박상우 홍보이사(건국대병원)는 “초음파 검사는 당연히 의사가 실시간으로 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며 “초음파 검사를 받는 환자분들도 검사자 확인 노력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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