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본격화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병원 데이터 표준화·단일화 사업 일환
2023.05.16 11:28 댓글쓰기

강동경희대병원이 경희대의료원 산하 병원들과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 구축에 본격 나선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은 최근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천만성 신부)와 데이터 표준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단일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에는 총 1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은 표준화된 데이터 베이스, 통합 DW, 통합 운영 및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7개 의료기관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돼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 헬스케어를 실현하고 연구 초석을 마련하게 된다.


현재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 병원에는 의대, 한방, 치과, 암 4개 병원 및 강동경희대병원 산하 의대, 한방, 치과 3개 병원 등이 포함된다. 


김성완 원장은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 병원 총 400만여 명의 의료데이터는 의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데이터가 포함돼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미래병원 설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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