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이 전세계 내시경 척추수술 연구에 절대적 영향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상호 회장은 독보적 입지를 확인시켰다.
중국, 대만, 베트남 등 다국가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Surgery’에 ‘내시경 척추수술 분야 현황 및 연구 핫스팟’이란 제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최소침습 척추 치료 발전이 본격화된 30여 년 역사에서 전세계 49개 국가 및 저자 연구 업적, 성취, 동향, 학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내용이다.
논문에 따르면 내시경 척추 치료 발전사에서 한국이 독보적이며 우리들병원과 이상호 회장과 의료진 기여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들은 1993년부터 2022년까지 발표된 ‘내시경 척추수술’ 논문 총 1064편을 분석했다.
개별 기관으로 살펴보면 한국의 우리들병원이 65건으로 가장 많았고(6.1%), 미국 브라운대학교(57건, 5.4%), 한국 가톨릭대학교(44건, 4.1%) 순이었다.
연구자 역량을 가늠하는 지표인 H-Index(H지수)는 한국(35)이 가장 높았고 미국(27), 중국(22), 일본(21), 독일(20) 등이 뒤를 이었다.
3000여 명의 저자 중 가장 영향력과 기여도가 큰 사람은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었다.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가천대학교 길병원 안용 교수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성 교수와 안용 교수는 우리들병원 출신이다.
논문의 양은 중국이 압도적이지만 내시경 척추수술 분야 연구에 기여한 국가는 한국이며, 연구 품질이나 영향력은 우리들병원에 절대적이라는 평(評)이다.
이상호 회장은 “한국 척추 의술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선두에 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고 정상생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