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최근 캄보디아 밧티에이 병원에서 양 병원의 국제협력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캄보디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라매병원은 2011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약 이후로 캄보디아 밧티에이 병원에 의료기술 전수와 의료장비 지원, 의료진 초청 연수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협력 10주년을 맞아 정승용 원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현지 행사에 참석했으며, 지금까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밧티에이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승용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캄보디아 보건국과 KOICA 사무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보라매병원은 캄보디아의 모자 보건 분야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지난 10년간 밧티에이 병원에 1기, 2기, 3기에 거쳐 현지 실정에 맞는 의료시스템 구축에 공헌했다.
밧티에이 병원은 보라매병원의 지원과 병원 신·개축 이후 외래 환자 수는 400% 이상 증가했으며 캄보디아 보건부 병원 평가에서도 쾌적한 시설과 후송 병원 기능을 인정받았다.
박대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