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횡령 사건 발생 건보공단 '청렴도 1등급'
권익위,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공개…심평원 2등급
2023.01.26 12:45 댓글쓰기



지난해 거액의 내부 직원 횡령 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종합청렴도를 비롯해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권익위는 가점 지표로 '부패사건 자체적발'항목을 채점한다. 이는 기관별 능동적 감사 활동으로 부패행위 발생을 사전 예방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차원이다.


공단은 여기에서 부패사건 100% 자체적발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권익위는 부패영향평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사규정 시행규칙, 자금운용규칙, 물품관리규칙, 건강보험정보분석사 사내자격검정규칙 등에서 부패요인을 발굴‧개선해 제량규정의 구체성‧객관성, 이해충돌 방지, 예측가능성 등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부패·공익신고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부패·공익신고 홍보를 연중 지속적·상시적으로 실시했다"며 우수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우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는 2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각급기관의 반부패 노력의 결과물이자 향후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시작된 종합청렴도 평가가 공공기관 청렴수준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국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 2
답변 글쓰기
0 / 2000
  • 원적산 01.27 10:36
    예라이 뻔뻔!!

    민주당의 뻔뻔한 그 얼굴로 민주당 출신의 국민건강보험 공단 이사장의 실책을 덮었군. 국민들이 바보인줄 착각하고 있는데 이제 그만하시요!!
  • 지나가는 공단 01.26 16:33
    에라이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