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상 식약처 차장 "마약류 수집·관리 중요"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 방문…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방안 모색
2022.10.30 13:05 댓글쓰기

최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사례 등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면서 규제당국이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촘촘한 마약류 관리를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최근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를 방문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센터 방문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권오상 차장은  “2018년 5월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축적된 약 5억 8000만건의 마약류 취급보고 정보를 분석하면 오남용과 불법 사용 추적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마약류 취급정보를 관리하는 센터의 역할과 부각되고 있다”며 “정보 수집·관리·분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가 마약류 취급 정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의료용 마약류가 질병의 치료 등 사용 목적에 맞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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