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 병원 응급실 난동 50대 검거
2018.11.21 16:4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술에 취해 응급실에서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만취 상태에서 간호사 등을 위협한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광양시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하던 간호사 B씨를 주먹으로 때릴 듯 위협하고 20여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처음에는 술에 취한 채 병원 원무과를 찾아 "머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입원을 시켜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거부하자 인근 편의점에서 또 술을 마신 뒤 이번에는 응급실을 찾아 똑같은 요구를 하며 소란을 피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조사를 벌인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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