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환자 급증세···50대이상 70% 차지
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연평균 증가율 10% 육박
2018.11.14 12: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담석증환자와 진료비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50대 이상 환자가 70.3% 차지하는 등 고령화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담석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2년 12만7000명에서 2017년 16만3000명으로 증가했다.


동일 기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 당 환자 수를 계산하면 적게는 254명에서 많게는 320명으로 분석돼 1000명 중 2명이 연간 1회 이상 담석증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담석증으로 지출된 연간 진료비는 2012년 1859억원에서 2017년 3019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증가율은 약 10%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28.1%)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21.3%), 50대(20.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0.3%를 차지했다. 


남성은 70대 이상(28.1%)이 가장 많았고, 60대(23.1%), 50대(21.2%)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28.1%), 50대(20.6%), 60대(19.6%)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이진호 교수는 “다른 연령대 보다 70대 이상 노인환자가 많은 이유는 신체가 노화하면서 담낭 운동력이 감소하고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 게 원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담낭결석 환자 중에서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는 10~25% 이며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 그러므로 증상이 없는 담석증 환자의 예방적 담낭절제술은 권고되지 않는다.


그러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담낭절제술과 같은 근본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이식환자, 만성 용혈성 증후군, 총담관 담석을 동반한 경우 등에서는 발병중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게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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