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청구 의심 89개 요양기관 현지조사
심평원, 11월 정기조사 계획 안내…의료기관 31곳 대상
2018.11.13 11: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89개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의료기관은 총 31곳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심평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1월 요양기관 정기 현지조사 계획을 안내했다.


현지조사는 건강보험 79개소, 의료급여 10개소 등 총 89개 요양기관에 대해 진행된다. 거짓청구, 위반청구,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기관들이다.


건강보험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1개, 의원 1개, 한의원 1개, 치과의원 4개가 현장조사를 받고, 종합병원 3개, 병원 4개, 의원 7개, 약국 58개는 서면조사로 진행된다.


현장조사에서는 입내원일수 거짓청구, 산정기준위반청구, 기타부당청구, 의약품행위료 대체증량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서면조사는 구입약가 부당청구, 혈액투석액부당청구, 방사선 단순촬영 후 증량청구 등이 주요 심사 대상이다.


의료급여의 경우 요양병원 10곳이 조사를 받는다. 의료급여 관외 요양병원 장기입원 청구기관들이 타깃이다.


12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되는 현지조사에서는 △미근무 비상근 인력에 따른 부당청구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외박수가 등 산정기준 위반청구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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