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유통 한의계···불법 처방하는 한의원
의료계 '근절책 마련' 촉구···'현재 유통경로 확인 등 관리체계 없어' 2019-06-07 05:13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불법 사용에 대해 의료계가 실태조사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한의원에 전문의약품을 납품하는 도매상에 대한 관리체계가 여전히 미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한약에 전문의약품을 섞은 한의사가 연이어 적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원의 전문의약품 불법 사용 실태에 대한 조사와 한약재 원산지 공개 및 처방전 발행 의무화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일간지 광고를 게재했다.
의협은 혈당강하제 및 간질치료제,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섞어 한약을 판매했다가 적발된 한의사들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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