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험로···한의사 70% '반대“
이달 13~16일 온라인 찬반투표 실시, 한의협 회원 55% 투표 참여 2022-03-17 20:19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의사 10명 중 7명은 현행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실시한 온라인 대회원투표 결과, 응답자 69.97%에 해당하는 9726명이 현행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 입장을 표한 응답자는 4175명(30.03%)이었다.
이번 투표에는 한의협 회원 2만5148명 중 55.28%에 해당하는 1만3901명이 참여했다.
한의협은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보건복지부에 시범사업과 관련 건의할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국민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한의 의료서비스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