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좋은 치료제 개발돼도 당뇨환자 절반 '관리 실패' 왜?
로슈진단 롤프 힌즈만 '의사·간호사·환자, 통합적인 관리 생태계 구축 중요' 2019-12-04 09:10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조기 진단과 함께 당뇨병의 통합적 관리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월3일 부산 국제당뇨병연맹(IDF) 총회에서 개최된 로슈진단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당뇨관리사업부 글로벌 의학부 총괄 책임자 롤프 힌즈만 (Rolf Hinzmann, MD, PhD)은 “수많은 당뇨병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당뇨 환자들이 관리에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제당뇨병연맹의 예측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약 4억2500만명의 인구가 당뇨병의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전세계 당뇨병 환자의 80%는 개발도상국에 분포하며 아시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