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로 부정맥 조기진단 가능'
강북삼성병원 김유나 교수 2021-12-14 08:22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심장질환 환자 수는 162만4062명으로 지난 2016년 138만9346명보다 16.9% 늘어났다. 매년 4%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부정맥은 다른 심장질환 증가율보다 더 높아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지난해 부정맥 환자는 40만682명으로 2016년 32만8183명 대비 22.1% 증가했다. 그러나 부정맥은 대부분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기에 병원에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 많은 환자가 부정맥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으나 검사에서는 멀쩡한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최근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심전도 상태를 측정해 부정맥을 조기에 발견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