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사로잡은 서울대 의대 '명품 의학 강의'
열린 강의실 호평 속 시즌1 종료, '지식 공유' 가능성 확인 2021-12-08 05:18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반신반의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직접 연자로 나선 유튜브 채널. 변화 순응이라는 기대와 무리한 시도라는 우려가 교차했다.
바야흐로 동영상 시대에 보수적인 서울의대가 움직였다는 점에서는 긍정이었다. 역으로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차별점 없는 컨텐츠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부정도 공존했다.
산고(産苦) 끝에 2020년 12월 ‘서울의대 열린 강의실’이 첫 선을 보였다. 그로부터 어느 덧 1년. ‘열린 강의실’은 무서운 돌풍을 이어가며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다.
‘의학(醫學)’ 안팎을 조망하는 강의 시리즈 ‘열린 강의실&rs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