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대란 현실화 우려감, MZ세대 위험”
당뇨병 600만·고위험 1500만명 시대 임박···"조기 발견·교육 투자 중요" 2022-11-15 11:03
요원할 것만 같았던 ‘당뇨병 대란’이 예측보다 30년 빨리 찾아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 학계는 특히 MZ세대 등 젊은 층 당뇨병 발생률을 경계해야 한다고 재차 경고했다.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이날 ‘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포럼’을 열었다.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사진]은 “당뇨병은 적극 치료·관리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해 단순 만성질환이라기에는 무게가 무겁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당뇨병·당뇨병 고위험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는 당뇨병 대란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학회는 불과 10년 전인 지난 201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