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외면 당뇨병 정책…의사·환자 불만 커진다
문준성 총무이사 "비급여 교육수가·불편한 지원 신청 등 개선 시급" 2023-10-13 06:25
비현실적인 치료교육 수가와 의료진·환자 모두 불편한 지원신청 절차 등으로 당뇨병 관리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진료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환자가 늘면서 약물 처방 규모는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당뇨조절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인슐린펌프, 연속혈당측정기 등 최신 의료기기 보급도 의료선진국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지난 11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 기자간담회에서 문준성 총무이사(영남의대)는 당뇨병환자 관리에 있어 이 같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학회는 수준 높은 당뇨병 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9년 당뇨병 교육자 자격인정제도를 시작했다. 2023년 현재 총 1457명의 당뇨병 교육자를 배출했다. 자격 요건은 학회 정회원(평생회원, 정회원) 중 최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