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혈액투석 진료비 무려 3조 육박, 국가 관리 절실'
국회 만성콩팥병관리법 제정 공청회서 제기, '질병 기반 단독법 제정' 촉구 2019-11-19 15:27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2020년 혈액투석 진료비가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의 만성콩팥병 관리가 촉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대 국회에서 만성신부전 환자 등록, 투석기관 질 관리,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만성콩팥병관리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18일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한 '만성콩팥병관리법안 공청회'에선 이 같은 법적 제도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의사 출신 신상진 의원은 "만성콩팥병이 12대 만성질환 중 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고 진료비도 급증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며 "개인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