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다양한 감염병 '신속 진단기술' 개발
리섕·김유식 교수팀, 바이러스 존재 이중나선 RNA 검출로 쉽게 가능 2020-06-02 19:07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각종 바이러스 감염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KAIST는 리섕·김유식 교수 공동연구팀이 바이러스 특징을 이용해서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만능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감염된 세포의 용해액만으로도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핵산 증폭 없이 판독이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의 특이적으로 존재한다고 알려진 ‘이중나선 RNA(이하 dsRNA)’검출을 기반으로 한다.
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구자영, 김수라 학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