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최악 한국의 정신질환 치료 효율성 높일 방안은
김윤 서울의대 교수 '지역사회 서비스 확대하고 장기입원 축소' 주장 2020-07-01 06:10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내 정신건강질환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재원배분을 통해 지역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장기입원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30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개최한 ‘코로나19시대의 조현병 환자 적정 치료를 위한 제언’ 원탁토론회에서 “높은 수가의 상급종합병원에서 단기간 집중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수가가 낮은 병·의원에 장기입원하는 것보다 입원료가 더 적은 반면 치료 효율은 더 높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산업화된 국가 중 정신건강 수준이 최악이다”며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