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대수술···재활의학 제외-신장·비뇨기과 추가 검토
지정기준 협의체, 개선안 도출 막바지···신청주기 '3년→1년' 전환 2019-09-06 05:47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전문병원 지정기준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의료전달체계 내에서 2차 진료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재편하는 게 골자다.
특히 재활의학전문병원의 경우 본사업을 앞두고 있는 재활의료기관과의 중첩성 문제로 존폐 논의가 진행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신규 추가 분야로는 신장 및 비뇨기과 전문병원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논의를 진행 중인 전문병원 지정기준 개선협의체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하고 막바지 조율 작업에 들어갔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문병원 분류체계 변화가 이목을 끈다.
현행 전문병원은 질환과 전문과목 중심으로 의과 17개, 한방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