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올 위탁병원 확대···920개소 목표
2027년까지 시군구별 평균 5곳 지정···응급진료 지원범위 확대 2024-04-03 12:44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가 이용하는 전국 보훈위탁병원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신규 지정된다.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고령 보훈대상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보훈위탁병원을 176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년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는 것으로, 현재 730개소를 연말까지 920개소로 늘림으로써 전국 시‧군‧구 평균 4개소 이상의 위탁병원이 지정될 예정이다.보훈부는 보훈대상자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의료 수요가 급증하자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위탁병원 확대 정책을 본격 시행했다. 이에 매년 100개 안팎의 의료기관을 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해 왔다.보훈부는 지역별 위탁병원 수급 현황 및 보훈의료 대상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