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급체계 근간 뒤흔드는 '한국형 ACO' 화두
이왕준 위원장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재정 통합이 선결과제” 2018-12-14 05:44
한국형 ACO(Accountable Care Organization, 책임진료기구)라는 생소한 주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현 의료공급체계로는 적극적인 고령화 대응이 어렵다는 진단에서다.
이른바 ‘고령화 선배’ 격인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방식 등 커뮤니티케어 국내 도입이 구체화됐지만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때문에 의료공급체계 근간을 바꾸는 새로운 개념을 탄생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 창립 심포지엄이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렸다.
먼저 미국, 캐나다, 싱가폴 등에서 적용하는 있는 ACO는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발생하는 재정적, 서비스 품질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