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로나19 확진 104명 추가···해외유입 57명
누적환자 9241명, 수도권 방역 우려 증폭···사망도 5명 늘어 131명 2020-03-26 10:41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주춤했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다시 늘고 있는 모습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이 크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924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4명 중 절반이 넘는 57명이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건이 30건, 이후 지역사회를 통해 27건이 집계됐다.
57명 중 내국인이 49명이고 외국인이 8명이라고 중대본은 전했다.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총 284건으로, 이 중 내국인이 90%, 외국인이 10%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