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비용 선지급 조치, 전국 병·의원으로 확대
김강립 복지부 차관, 의료기관 경영난 감안…추경예산안 질타 이어져 2020-03-10 12:32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정부가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만 시행 중인 의료기관 요양급여 선지급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의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 조치다.
이와 함께 여야는 2조3000억원 규모의 ‘2020 복지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야당은 마스크, 의료기관 보상 등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고,, 여당은 행정편의적 추경이라고 질타했다.
민생당 김광수 의원은 10일 오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병·의원급의 경우 직원들 급여도 못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기관들의 고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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