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후 재양성 141건···20대 최다 '24%'
권준욱 부본부장 '사스·메르스때 경험 못한 사례로 영악한 바이러스' 2020-04-16 15:05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일명 재양성 사례가 141건으로 나타났다. 20대가 34명으로 가장 많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으로 자가격리 해제 후 다시 양성이 확인된 사례가 어제보다 8명 늘어나 총 141건이라고 밝혔다.
재양성자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20대(34명)로 24%를 차지했다. 이어 50대(26명), 40대(17명), 60대(16명), 80세 이상(13명) 순으로 나타났다.
권 부본부장은 계속해서 재양성 환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이지만 지난 2003년 사스나 2015년 메르스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