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곳 상급종병 500억 손실 예상···충당은 '회송수가'
종별 가산금·의료질지원금 폐지, 이중규 과장 '경증환자 집중 해소, 함께 노력 필요' 2020-06-08 06:15
“상급종합병원이 보인 반응은 생각보다 컸다. 단기대책과 함께 관련 논의가 지속된 지난해에 이어 올 초 의료전달체계 수가개선책이 발표됐다면 충격은 보다 작았을 텐데, 6개월 가량 잊고 있었던 부분이라 많이 당황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히 수가를 깎는 부분이 아니라 경증환자 대형병원 쏠림을 줄이는데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사진 右]은 지난 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직후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전달체계 기능 정립을 위한 수가 개선 방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날 건정심에선 상급종병이 외래 100대 경증 재진환자 진료시 의료질평가지원금과 종별가산율을 산정할 수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