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 "350명 증원" 주장…복지부 "의미 부여 않는다"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정부 자체 수요조사 기반으로 종합 검토" 2024-01-11 12:11
전국 의대 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들이 “350명정도에서 의과대학 증원이 적절하다”는 공식 발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의미를 부여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발표한 해당 입장문에 대해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미가 크지 않다. 정부 자체 수요조사가 발표됐기에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2025년도 대학입시에 증원을 반영하려면 복지부가 늦어도 1월 초까지는 증원 규모를 발표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교육부와 협의 결과 실무적으로는 4월까지도 가능하다”고 전했다.지난 9일 KAMC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관련 입장 발표’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2025학년도 입학정원에 반영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40개 의대에서 지난 2000년 감축했던 35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