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46억 횡령금 비트코인설…회수 여부 주목
검찰 귀속절차 개선 등 긍정 요인 작용·기술적 한계도 현실 2024-01-13 07:05
사진출처 연합뉴스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 중 46억원을 횡령한 전직 재무팀장이 필리핀 현지 검거됨에 따라 횡령금 회수자금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횡령 금액 46억원 중 7억2000만원만 회수된 상태로 나머지 금액의 경우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등으로 자금세탁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결론부터 살펴보면 비트코인도 회수 가능성은 있지만, 범인 검거에도 여전히 쉽지 않다는 평가다. 다만 검찰 국고 귀속 방식 및 절차 개선은 물론 수사예산 확대 등 긍정 요인도 존재하는 만큼 기대감도 공존하는 형국이다. 12일 건보공단은 46억원 횡령 도피자 검거 직후 “피의자 국내 송환 직후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채권환수 조치 등 횡령 자금 회수 및 보전을 위해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