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당선인, 총력 투쟁 예고…"생활고 전공의 지원"
27일 출입기자단 첫 공식 인터뷰…"대통령 탄핵 추진은 신중하게" 2024-03-28 06:26
의과대학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종주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수장이 바뀌었다. 후보들 중에도 강성으로 평가되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선출되며 의정(醫政) 대립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다가 '입틀막'을 당해 더 유명해진 그는 27일 의협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당선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의료 현안 대응에는 강력하게, 의협 회무는 유연하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기 중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해 기존과는 다른 전략과 한결 강화된 정치력을 발휘하겠다는 전략도 예고했다. [편집자주]Q. 제42대 의협회장 당선 소감은평소라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