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학습 효과? 주가 아쉬운 '유한양행'
양보혜기자 2018-11-22 20:33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수첩] 유한양행이 1조4000억원대 기술 수출로 '대박'을 터뜨렸다. 올해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터져나왔던 우려를 한 방에 불식시키는 '가뭄의 단비' 같은 성과였다.
수익성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R&D 비용 증가가 꼽혔다. 유한양행은 3분기 R&D 비용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298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내년 2분기 폐암신약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3분기 실적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을 얀센바이오테크에 기술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월5일 관련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