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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 구하는 의사들 희생, 더 큰 가치·의미 부여 필요”
      백성주 데일리메디 취재팀장 2021-04-16 04:56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 데스크칼럼] ‘돈쭐’이라는 단어가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돈쭐’은 돈과 혼쭐이 결합한 신조어다.  선행에 나선 기업 제품을 구매해 ‘돈으로 혼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어감에서 주는 부정적 느낌과는 달리 오히려 훈훈한 상황에 활용되곤 한다. 소셜커뮤니티에 강한 젊은층에선 “사장님 안 되겠네, 돈쭐을 내줘야겠다”면서 업주의 선행에 자발적으로 보상하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얼마 전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감동적 뉴스 덕분에 더욱 크게 부각됐다. &n..
    • 등 떠밀려 루비콘강 건너는 병원들
      박대진 데일리메디 취재부장 2021-04-10 05:00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데스크 칼럼] 이탈리아 북동부를 동류(東流)해 아드리아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루비콘강. 로마 공화정 말기 이탈리아와 갈리아주의 경계를 이룬 아주 작디 작은 강이었다. 폼페이우스의 사주를 받은 원로원이 갈리아에 있던 카이사르에게 군대를 해산하고 로마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리자 카이사르는 내란을 일으켜 로마로 진격했다. 이 때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을 외치고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고사로 유명하다. 이후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말은 돌이킬 수 없는 정도로 진행된 상황 묘사에 왕왕 인용된다. 국내 병원들의 대표단체인 대한병원협회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단순한 내홍 수준을 넘어 심각한 상황 에 직면했다. ..
    • '인체유래물은행, 인체자원 가치 재창출 통해 정밀의료 실현'
      김영진 SCL바이오뱅크 소장 2021-04-08 06:10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계는 첨단과학기술의 가파른 발전으로 정밀의료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의료계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AI)의 적용범위 확대와 맞물려 미래의학의 새 지평으로 여겨지고 있는 정밀의료 실현과 21세기 보건의료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주목하는 분야가 바로 인체자원 확보 및 인체유래물은행 운영이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조직·세포·세포주·혈액·체액·DNA 등 인체 자원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정보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유래물은 최근 생명공학 분야 기술 발전에 힘입어 새로운 의학기술 및 신약개발을 위한 핵심요소로..
    • 코로나19 발생 1년, 중국 베이징에서···
      김희웅 MBC 베이징 특파원 2021-04-01 17:08
      [특별기고] 돌이켜보면 사실 그 때는 좀 두려웠던 게 맞았던 것도 같습니다. 지난 2020년 2.1 뉴스데스크. 한국에서 앵커가 ‘두렵지는 않으세요?’ 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다가오는 ‘전쟁’ 갑작스런 물음인 듯 대응하긴 했지만 사실은 미리 개인적인 질문을 하나 하겠다고 앵커가 귀띔은 해 준 상태였습니다. 조금 걱정은 되지만 “괜찮습니다” 정도 답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준비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On Air 상태에서 질문을 받자 마치 돌직구가 들어온 듯이 좀 위축이 된다느니 하면서 얼버무렸다고 생각했는데 TV 화면에는 겁먹고 있는 마음이 그대로 들켜버렸던 것 같습니다. 방송 후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니 &..
    • '환자 안전 제고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역할'
      김재환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2021-03-29 08:24
      [기고] 수술을 위해 마취제를 투여해서 환자 의식, 감각, 운동 및 반사작용을 차단하는 전신마취 행위는 그 과정에서 인체 활력 징후의 급격한 변동을 수반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와 관련된 의료사고나 합병증은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마취는 환자 생명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고도의 지식, 기술 및 임상경험이 요구되는 의료행위로 그 무엇보다도 환자 안전이 최우선시 된다.      국제보건기구(WHO)와 세계마취학회협회(WFSA)에서는 수술 환자의 안전한 마취 관리를 위한 국제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2020년 6월 우리 정부도 마취 환자 관리의 안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 질(質)을 개선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 증가율 세계 1위 유방암 환자들 삶의 질 향상 방안
      최종권 교수(건양대병원 혈액종양내과) 2021-03-17 19:02
      지난 3월 8일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UN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그런데 이 기념비적인 날에 반하는 여성 건강의 비보(悲報)가 있다. 20년간 폐암이 차지하고 있던 전 세계 암 발생률 1위 자리에 유방암이 오른 것이다.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진단된 유방암은 약 230만 건으로 이는 전체 암 진단 건수의 11.7%에 해당한다. 한국 유방암 연평균 증가율도 심상치 않다. 전 세계 주요 41개국 중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상승세다. 현재 한국의 유방암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6명으로 인간개발지수 상위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이 높은 유방암 발생률에도 불구하고 낮은 사망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강검진 활성..
    • '대체조제 확대할려면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 선행돼야'
      민양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2021-03-05 11:34
      [특별기고] 2000년 7월 의약 분업이 시행되고 나서 20여 년이 지났다. 의약분업 의미와 그 성과는 따로 판단해야 할 문제이고 대한의사협회도 그 성과에 대해 외부연구를 통해 분석 중이다.   상품명 처방은 의약분업 시작 때부터 정해진 대원칙으로 의약분업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다. "리베이트 근본 원인은, 상품명 처방이 아닌 약가 정책" 의약분업이 성공한 제도이든 아니면 실패한 제도이든, 어느 정도 안정화에 접어든 이때 대체조제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의약분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체조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논리는 상품명 처방 때문에 의사들의 리베이트가 횡횡하고 이로 인해 건강보험재정 누수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대체조제를 자유롭게 하면 리..
    • '백신 주권 확립 위해 국가 차원 지원·방향 설정돼야'
      강진한 가톨릭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장 2021-03-01 16:49
      [특별기고] 예방 백신은 사람 또는 동물에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체 자체나 구성분의 일부 또는 독소를 약독화 방법으로 처리, 병 발생을 일으키지 않고 생체 내에서 방어 면역을 유도할 수 있는 면역원성 항원을 함유하는 생물학적 제제다.   역사적으로 이런 백신의 사용을 통해 인류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 질환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돼 백신은 의학적으로 가장 효율성이 큰 의약품이다.   특히 신종 전염병에 의한 전 세계적 유행(pandemia) 위협 및 기존 전염병 재창궐에 대한 효과적인 집단 예방으로 확산을 차단하는 역할이 있어 근자에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백신의 필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료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가필수예방접..
    • 의사면허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 문제점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 2021-02-22 10:32
      [특별기고] 지난 2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살인·강도·성폭행 등으로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는 무조건 취소된다. 운전 과실로 인한 사망 사고로 금고형과 집행유예만 받아도 5년간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 형이 끝난 뒤에도 최대 5년까지는 면허를 다시 주지 않는다. 현행법상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만 면허를 정지해왔지만, 앞으로는 실형을 다 마쳤어도 의사면허는 5년간 재교부할수 없게 면허 관리가 더 강화되는 것이다.   현행 법은 의료인이 안정적인 직업수행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 때문에 의료 관계법령을 위반해 금고 이상 형을 받은 경우 등에 한해 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면허가 ..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O2O 병원’ 설립 기대
      이언 교수(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2021-02-13 07:08
      [특별기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인류는 살아남을 것이지만 삶의 일상은 엄청나게 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일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말하며 이것이 바뀌면 각종 사회 시스템과 비즈니스 방식도 필연적으로 바뀐다. 특히 물건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식과 유통과정에서 온라인 시장의 변화는 상상 이상이다. 아마존의 성장과 대형 백화점의 쇠퇴는 이미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소비자 구매 방식이 변함에 따라 판매와 유통 방식도 생존을 위해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이다. O2O(Online to Offline·온오프라인 연계)는 이미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진료와 헬스케어 시스템 전반의 변화 불가피 진료방식과 헬스케어 시스템도 예외..
    • '롱 런(Long run) 하려면 롱 런(Long Learn) 하자'
      김용범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2021-02-08 05:30
      “요즘도 떡볶이 줄 서서 먹어야 해요?”    오랜만에 병원에 진료 보러 온 팔꿈치가 아픈 환자분에게 건넨 첫 인사였다. 진료를 보다 보면 환자들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직업이나 취미를 비롯하여 집안 대소사나 여행 일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술 하고 2달뒤 여행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는 스페인 여행을 가서 먹은 음식과 가우디 건축물에 대해 이야기 할 때가 있고, 자녀가 결혼을 하는데 그때까지 회복이 될지에 대한 이야기 도중에 사위 자랑을 듣기도 한다. 등산한 뒤 무릎이 아픈 환자와는 등산의 장단점을 이야기 하다가 북한산 문수봉이 좋다는 이야기로 빠질 때도 있다.    팔꿈치가 아픈 이 환자는..
    •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제외된 임신부
      한정열 한국모자보건학회 이사장(일산백병원 산부인과) 2021-02-01 09:22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는 임신부가 제외되는 것으로 발표됐다.이러한 정부 발표로 인해 코로나 19감염 위험에 처해 있는 임신부나 수유부가 제외될까 우려되고 있다.”   미국 CDC와 영국의 JCVI(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zation)은 임신 중 코로나 19 예방접종과 모수유중인 여성, 그리고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들에게 업데이트된 조언을 하고 있다. 임신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질병 위험이 높다.   코로나 19에 걸린 임신부는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중환자실 입원, 기계적 환기 및 사망을 초래하는 질병을 포함한 심각한 질병의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코로나 19에 걸린 임산부는 코로나 19에 걸..
    • 코로나19 시대 산부인과 의사 '역할·사명'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에덴산부인과의원 원장) 2021-01-25 05:32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방역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을 최우선 목표로 온 나라가 분주한 가운데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가 처한 환경은 녹록치 않다.   우리나라 산부인과 및 다른 산전(産前) 진료 개원의는 현재 충분한 보호구가 부족한 상태다.   위험성이 높은 환자에게 가능한 충분한 인공호흡기를 포함한 산전·분만 관리가 이뤄져야 함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의료진의 감염 방지를 위한 방호복 등의 장비도 부족하다. 분만시설 내 격리실도 미비하다. 코로나19 환자가 분만진통을 느껴 입원해도 충분한 설비가 부족한 것이다...
    • 2021년 신축년(辛丑年) 보건복지부에 거는 기대
      백성주 데일리메디 취재팀장 2021-01-11 08:40
      [칼럼]정신없이 보낸 1년, 어느새 곁에 다가와 있는 것이 연말연시다. 연말이라는 단어는 참 묘하다.    단어 자체에 기대감과 아쉬움이 공존한다. 새로움을 기대하는 심리와 한해를 이렇게 떠나보내야 하는 서운한 감정이 복잡하게 뒤섞인 덕분이다.   올해 보건복지부는 18개 중앙부처 중 가장 많은 뉴스를 생산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잘 해서라기 보다는 상황이 그렇게 됐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복지에 대한 큰 관심, 미래 먹거리로 각광 받는 헬스케어 분야를 넘어 전대미문의 해외 유입 감염병 확산 때문이다.   코로나19 폭증으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일거수일투족은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박능후 장관은 최장수 복지부장관에 이름을 올리기..
    • '난자 동결 前 난소기능 검사로 건강상태 파악 필요'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박찬우 교수 2021-01-11 06:05
      최근 연예인 사유리씨가 비혼 상태에서 난자동결을 통해 임신 및 출산에 성공하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난자동결은 과거 암 환자들이 항암치료를 앞두고, 가임능력을 보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질병 유무와 관계없이 미혼 여성을 중심으로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분석결과에 따르면 난자를 동결한 여성은 2014년 42명에서 2018년 635명으로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전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난자보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여성 10명 중 7명이 난자 보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여성 69.8%(558명)뿐만 ..
    • 코로나19 국난(國難)과 토적성산(土積成山)
      박대진 데일리메디 부장 2020-12-31 17:16
      [칼럼] 코로나19가 앗아간 일상은 ‘우환질고(憂患疾苦)’ 그 자체였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근심과 걱정, 질병과 고생을 아우르는 이 단어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1186명에게 2020년이 어떤 한 해였는지 사자성어로 물으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우환질고’를 택했다.   2위는 힘들고 어렵고 고생스럽다는 의미의 ‘간난신고(艱難辛苦)’, 4위는 바람에 병들고 더위에 상함을 일컫는 ‘병풍상서(病風傷暑)’가 차지했다.   그만큼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사태의 고생스러운 세파에 시달렸던 한 해였음을 방증한다. 바이러스 위력은 부정부패, 사건사고..
    • '의사 총파업, 전략·전술 부재 허망했던 싸움'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2020-12-21 19:00
      [특별기고] 몇 번을 생각해도 아쉬움이 큰 투쟁이었다. 두고 두고 후회할 실책 뿐이었다. 전략도 없었고, 전술적 사고도 없었다. 의사 총파업을 되돌아보며 드는 생각이다.   의약분업 이후 20년 만에 결행한 의사 총파업은 부당한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든 일대 사건이었다. 설마 의사들이 집단행동으로까지 나아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정부의 오만에 경종을 울려준 거사(巨事)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의사 집단의 한계만 고스란히 드러낸 것 외에 무엇을 얻었는지 알 수 없는 허망한 싸움이었다. 더구나 의대생 국시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결국은 의대생만 희생양으로 만든 꼴이니 참으로 원망스럽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
    • 정원 늘리고 공공의대 신설 논란 속 실종된 '학생 교육'
      조승현 회장(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2020-12-18 05:18
      [특별기고]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거대 여당이 탄생했다. 이전에도 공공의대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기에 이번에는 정말 정책을 강행할 수도 있겠다는 의심이 들었다.   국회는 임기 시작과 동시에 우매한 법안들을 올리는데 혈안이 됐다. 처음 접했을 당시 도무지 믿기지 않아 국회 홈페이지를 재차 들어가 자료를 확인했다. 의학교육 체계 자리매김 안됐는데도 밀어부치는 의대 신설   6월 4일, 여당은 김원이 의원을 필두로 의과대학 인증평가를 무시하며 인증평가 없이 교육부 장관 인가만으로 의과대학을 설립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   목포 시민들의 30년 숙원 사업인 '목포대 의대 유치'를 위한 법안이었다.   우리나라 의학교육은 아직도 제대로 자리 잡지 못..
    • 다원적 해결책 필요한 이때 '독배(毒盃)'는 누구의 것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 2020-12-13 18:39
      "진솔한 겸양의 미덕 갖춘 전문가 존중받고 필요한 시대" [특별기고] 희망의 횃불을 높이 들고 출발한 2020년은 출발 20여일 만에 실질적으로 좌초됐다. 이렇게까지 독할 줄은 전혀 예상 못했던 덫에 걸린 것이다.   처음에는 하찮은 독감이나 폐렴 쯤으로 생각하고 중국독감이냐? 우한폐렴이냐? 하는 쓸데없는 논란을 벌였고, 결국 중국 눈치를 보며 ‘중국’이란 말을 빼라는 등 엉뚱한 일에 집중했다. 여기에 WHO 망동은 그 위상에 스스로 상처를 냈고, 자본 논리에 휘둘리는 모습은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며 사무총장 해임 건의에 수 십만명이 동조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결코 뒤돌아 보고 싶지 않은 잔불들이 꺼지지 않은 채 2021년이라는 새해를 맞는 게 개운치만은..
    • '합병증 유발 당뇨병, 예방 위해 조기검사 꼭 필요'
      홍은경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2020-12-06 18:5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사상 최초로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2010년 200만명에서 지난해 302만명으로 8년 만에 100만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14.4%로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계산을 해봤을 때 약 500만명 이상이 당뇨병 환자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당뇨병 위험은 놀라울 정도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환자들의 질병 인지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성인 당뇨병 환자 10명 중 6명만이 병을 인지하고 있었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
    • '코로나19 시대, 건강검진 늦추는게 능사 아니다'
      조영규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2020-11-29 19:55
      # 2년 전 건강검진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공복혈당장애를 진단받은 47세 직장인 A씨는 올해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재택근무로 신체 활동량이 확 줄었다. 다니던 헬스장도 문을 닫았다. 병원에 코로19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진료도 미뤘다. 현재 몸 상태가 어떤지 건강검진으로 확인하고 싶지만, 병원을 방문해 검진받기가 망설여진다.   코로나19 시대에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의 건강도 나빠지기 쉽다. ‘코로나블루’나 ‘확찐자’와같은 신조어가 생길 만큼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2차 피해를 준다. 이런 때일수록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지만 ..
    • 의사들 우려감 큰 낙태죄 개정, 바람직한 방향은···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2020-11-17 09:35
      [특별기고] 지난 10월 7일 정부가 낙태에 관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자연유산 유도약물’을 허용하며 시술 방법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는 낙태가 안전성보다 선택권의 문제로 국민들에게 비춰질 우려가 있어 낙태 실상을 잘 알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정부가 ‘자연유산 유도약물’이라는 표현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이 약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자연유산은 태아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할 만 한 의학적 이유가 있어 스스로 유산되는 것을 일컫는다. 정부가 약물 낙태를 위해 도입하고자 하는 미프진은 별 문제 없이 잘 성장하고 있는 태아의 성장을 중단..
    •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 선결과제 윤리경영'
      조석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 위원장(일동제약 전무) 2020-11-15 17:29
      최근 대한민국은 문화예술 강대국으로서 영화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 4관왕, K-POP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사례처럼 그 어느 때보다 한류(韓流) 열풍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국제무대에서 제약바이오산업 한류(韓流)가 대세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 분야와 마찬가지로 국경 없는 글로벌 시장을 두고 세계 유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의 무한경쟁을 벌여야 한다. 이와 함께 윤리적이고 투명한 산업의 생태환경 조성이 수반돼야만 '기생충'과 'BTS' 같은 의약품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극복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신뢰를 얻은 지금,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경쟁력을..
    • '수술실 CCTV 의무화, 국민 위한 최선책인가'
      백성주 데일리메디 취재팀장 2020-10-30 17:30
      의과대학 정원 논란 상흔이 채 치유되기도 전에 의료계는 다시 정책적 난관에 봉착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과거 무산된 사례가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다. 여권 유력 대선후보로 떠오른 이재명 경기지사가 CCTV 설치 입법화를 거듭 요청하는 등 이슈화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 국정감사에선 유령‧대리수술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주무부처 반응도 긍정으로 바뀌면서 실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이 가운데 CCTV 설치 주장 근거가 된 불법 대리수술 실상은 놀라움 그 이상으로 국민들의 뇌리에 박히고 있다. 일부 의사의 ‘일탈’이나 ‘편법’ 정도로 여겨졌던 행태가 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실제 한 의사는 자격이 없는 의료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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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출 대한기도관리학회 회장 정용훈(중앙대광명병원 마취통증의학과)
    • 기부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300만원
    • 기부 김준희 원장(광주오아시스요양병원), 화순전남대병원 털모자·텀블러 80세트
    • 동정 허중연 교수(아주대병원 감염내과), 국제학술지 PLoS One ‘편집위원’ 위촉
    • 동정 대한말초신경학회 심재준 회장 취임
    • 수상 대한감염학회, 제13회 윤광열 의학상
    • 선출 고려대 의대 교우회장 장일태 연임-자랑스런 호의상 서유성 순천향대중앙의료원장·민병준 박사
    • 동정 이문재 교수(아주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유럽암돌봄학회지 첫 한국인 편집위원 위촉
    • 화촉 유철욱 대한의료기기산업협회장 장남
    • 선출 송해룡 부천대성병원 의료원장,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초대회장
    • 수상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경희의료원 외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 선출 직업환경의학과의사회 신임 회장 강모열(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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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셀트리온 부사장 권기성·이사 이경훈 外
    • 영남대의료원 기획조정처장 이준·영남대병원 부원장 박삼국·영천병원장 이원재 外
    • 부산보훈병원장 이정주(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 백중앙의료원 기획실장 정주영·서울백병원 진료부원장 박민구·해운대백병원 진료부원장 김태년 外
    •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학장 강윤식-교무부학장 정인영·학생부학장 김동희 교수 外
    • 한범기 연세신경과의원 원장 부친상
    • 안효일 안치과의원 원장 별세-안시현 안치과의원 원장 부친상-조혜진 어니스트여성의원 원장 시부상
    • 이영규 신흥 회장 별세
    • 이성천 메이플요양병원 원장 부친상
    • 김효선 소망요양병원 한방과장 모친상·박문현 샘병원 한방진료원장 빙모상
    • 데일리메디 편집국장 박대진·취재부장 백성주
    • 데일리메디 2022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기자
    • 데일리메디 홈페이지 개편
    • 데일리메디 홈페이지 일부 기사 접속자 과다로 장애
    • 데일리메디 기사 접속 급증 홈페이지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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