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징어 게임 대사와 '중소병원 현실'
구교윤기자 2021-12-30 18:02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수첩] “제발 그만해. 나 너무 무서워. 이러다가 다 죽어.”
올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명대사다. 게임 참가자 중 최연장자인 오일남 할아버지가 한밤 중에 서로를 죽이는 참가자들을 보며 외친 절규다.
오징어 게임 열기는 다소 잠잠해졌지만 오일남 할아버지가 남긴 명언은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회자되고 있다.
국내 의료계에서도 이 씁쓸한 대사가 꼭 들어맞는 대목이 있다. 바로 중소병원이 처한 현실이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정책개선특별위원회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우리나라 중소병원 실태를 '오징어 게임'에 빗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