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간염 계속 늘어, 5년 새 환자 30% 증가'
김하일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2020-07-26 18:23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 (World Hepatitis Day)이다. 간염은 크게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나뉘는데, 만성간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장기간 위험에 노출되다가 간경화나 간암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모르는 경우 & 알아도 방치하는 경우 많아
만성간염은 간에 생긴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급성간염은 다양한 원인 인자(바이러스, 술, 독소 등)에 의하여 발생한다.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경우 3~4개월 이내에 치료할 수 있지만, 만성간염의 경우 유발인자를 찾아서 제거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지만 본인이 감염돼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 검사를 소홀히 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