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를 누가 하든 수가 동일, 마취사고 빈발 예견'
김재환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2022-04-04 05:48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마취사고 절반은 예방이 가능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이 현장에 있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들이었다."
"그러나 적자를 이유로 일선 병원들이 전문의 채용을 기피하고, 마취 시행자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구조 등으로 예견된 마취사고가 악순환처럼 반복되는 상황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김재환 이사장(고대안산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 대한 '수가가산'과 ‘마취 실명제’ 시행 필요성을 주장했다.
현재 국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수는 절대 부족하지 않지만 정작 마취가 필요한 수술장에서는 전문의를 찾아보기 힘들다.
의료법 상 수술에 필요한 마취는 전문의가 아닌 집도의도 할 수 있고, 마취료 원가 보..